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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KCUBE KISS 세미나

요즘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협업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제 11회 KCUBE KISS 세미나에서는 현업에 계신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모아~
기업 가치가 30억 달러가 넘는다는 실리콘밸리의 유망 협업 스타트업 ‘슬랙(slack)’과 국내외 유사 협업 서비스를 연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Slack, 국내에서도 통할까?’라는 주제로 날리지큐브 황인석 수석컨설턴트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 시간을 위해 황 수석님은 Slack과 국내외 협업솔루션을 샅샅히 파헤치느라 밤 잠을 설쳤다는;;;)

슬랙은 채널 중심의 소통 도구입니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클라우드 협업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협업 서비스 중에서 가장 잘 나갈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벤처 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슬랙을 기업용 모바일 메신저라고 정의할 수도 있겠지만,
메신저 역할을 넘어서 SNS 스타일의 협업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랙에서 ‘채널’이라고 하는 것은 카카오톡의 대화방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채널을 생성하면 채널리스트에 보여지게 되구요, 채널을 선택하면, 채널별로 대화한 내용들이 타임라인 형식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물론 대화방과 마찬가지로 채널에 참여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채널을 선택하고 글을 쓰게 되면 타임라인에 올라오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간단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도 있지만 파일도 공유할 수 있고, 웹 URL을 공유하면 페이스북에서처럼 미리보기 형식의 썸네일도 보여집니다.
따로 게시글을 작성하듯 포스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슬랙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구글 드라이브, 행아웃, 드롭박스, 아사나, 트위터 등 수많은 서비스와 통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슬랙의 창업자는 스튜워트 버터필드라고 하는 사람인데, 사진 공유 사이트로 유명했던 플리커(flickr)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플리커를 나와서 소셜 게임 회사를 차렸는데, 이 게임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게임 개발을 하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내부에서 사용했던 협업 도구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슬랙의 모태가 됩니다.
베타버전은 2013년 8월에 출시를 했는데 처음부터 관심을 모으기 시작해서, 사용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벤처캐피탈의 관심도 받게 되었는데, 베타버전을 낸 시점에서 겨우 일년 남짓이 지날 무렵에 1억2천만달러를 투자받으면서, 회사가치를 12억불로 평가받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1조 4000억원 정도 되는 돈인데요, 성공스토리가 많은 실리콘밸리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사례입니다.
그 후 5개월 만에 회사 가치 평가가 다시 두 배 이상이 올라가고 1800억원 가량을 더 투자 받게 됩니다.

“우리는 말 안장을 파는 게 아니다.”

슬랙의 CEO가 프리뷰 출시 2주 전 사내 직원들에게 쓴 메일에 담긴 내용이었죠.
전체 글 중 일부만  발췌해 보자면,

 “우리는 말 안장이 아니라 승마를 파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파는 건 소프트웨어 제품이 아니라
‘조직의 변혁(Organizational Transformation)’이고,
더 나은 조직과 더 나은 팀을 파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슬랙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이번 KISS 세미나에서는 슬랙 외에도 트렐로, 아사나, 야머 등 국외 협업서비스와 잔디, 콜라비 등 국내 협업서비스를 두루 살펴본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그렇다면 날리지큐브가 바라보는 기업 내 협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기업, 특히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에서 기업 전반적으로 협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 더 넓은 범위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협업을 편리하게 지원해준다고 해도, 기업 내 사용자가 누구는 사용을 하고 누구는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기업 전반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못하고 처음엔 호기심이나 편리함 때문에 사용해 보던 사람들도 사용을 중단하는 결과를 가져올테니까요.
업무 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아무리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주어도 40% 정도가 ‘이것 좋네’하고 사용한다하더라도 나머지 60% 정도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편의성만으로 기업 내에 정착이 되긴 어렵고, 어느 정도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이 되어서 업무를 하는 기본 절차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즉, 협업 기능을 이용해 기업 내에서 업무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관리자도 알 수 있고 서로서로 알 수 있는 도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몇 가지 기능들이 보완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형 업무 특성 상 보고를 지원해 줄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고 당연히 결재와도 연동이 될 필요도 있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메신저나 SNS 기능과 연동되는 것이 효과적이겠구요,
이런 부분은 클라우드 서비스라면 서비스들 간의 연동으로 해결하겠지만 기업용 시스템에서는 자체적인 기능 간의 연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문서는 단순히 파일을 공유하는 것보다 ECM과 연동을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보다 문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맡아주신 황인석 수석컨설턴트께서 작성해 IT 전문 뉴스 채널, 블로터(bloter.net)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클릭~! ^^ 

KCUBE KISS 세미나는 업무, 지식, 소통 등의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커뮤니티형 오픈 세미나입니다.
KCUBE KISS 세미나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지식경영을 오래 해오면서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
: 기업 내·외부의 소통, 협업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 등
: 조직 내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시는 분

KCUBE 컨설팅 그룹은 협업, 지식, 창의 분야를 연구하는 IT 전문가 그룹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 협업/지식/창의 기반 업무환경 구현을 위한 ISP
– 시스템 구축 기획
– 진단 컨설팅

컨설팅 및 KCUBE KISS 세미나 참여문의: consulting@kcub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