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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분업과 공유의 경제학, 협업

‘협업’은 우리 시대의 키워드 중 하나이다. 아마도 소통보다는 조금 덜, 공유와는 비슷한 정도로 ‘핫’한 단어가 아닐까.

하지만 협업이 새롭게 등장한 단어는 아니다. 피라미드나 만리장성처럼 거대한 토목사업이 있기 훨씬 전부터도 협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협업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자 타고난 본능이다.
그런데도 왜 협업이 시대의 흐름을 대표하는 단어로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일까.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의 발달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새롭고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업무의 성격이 변화함에 따라서 협업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즉, 이전에는 표준화된 작업 절차에 따른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중요했지만, 갈수록 비정형적인 업무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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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환경 속 협업 경쟁력은 필수

지금은 협업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돼 가고 있다. 필요한 문서를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인맥을 통해 부탁을 해야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으며, 타이밍을 놓친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했던 일을 다시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업무 환경에서는 빠른 변화에 발을 맞추기가 어렵다.

그 동안은 지식관리시스템이나 ECM 같은 시스템으로 문서와 지식을 모아 공유하고자 노력이 이뤄졌다. 하지만 협업이 곧 소통이고 공유라는 관점에서, 업무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연결한 협업 시스템이 업무에서 발생하는 지식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자료를 찾고 등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정보와 지식과 생각을 교환하면서, 업무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고 창의적 결과물을 빠르게 산출해 낼 수 있는 환경. 그러한 업무 문화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hwangis_50글 | 황인석. 날리지큐브 컨설팅사업팀 수석컨설턴트. 협업·포탈·지식경영전문 기업날리지큐브에서 이상과 현실이 만나는 공유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hwangis@kcu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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